5월4~6일까지···어린이들이 함께 만드는 평화의 축제로 진행
올해는 <우리 함께 만드는 평화>라는 주제 아래 ‘나’에서 시작된 평화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세계의 평화’로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공연, 교육을 준비하였다. 특히 올해는‘함께’ 연계해가는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공모를 통해 우수 문화예술단체와 유관 기관, 예술가가 참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하우 펀5”는 평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함께 만드는 평화’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문화 다양성을 알아보는 ‘달라서 재미있는 우리’로 구성되며, 다양한 체험 ․ 전시 ․ 공연 ․ 교육 등이 아시아문화광장을 비롯한 실내외 공간에서 운영된다.
‘함께 만드는 평화’는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체험부터 공모를 통한 시민주도형까지 다양한 평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이 ‘내면의 평화’에서부터 ‘세계평화’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명호 사진작가와 함께 하는 교육프로그램‘찰칵! 평화의 표정 기록하기’가 특별 프로그램으로 매일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사진의 기록원리 이해와 함께 협력과 배려의 가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아코디언북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과 남북하나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다양한 평화 기원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달라서 재미있는 우리’는 베트남 전통 배를 만들어보는 ‘탈것 여행, 베트남 까이퉁!’, 미얀마 띤잔 물 축제를 알아보는 ‘신나는 물 축제’ 등 각 나라별 특색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문화다양성에 대해 각 국의 문화 체험과 놀이를 통해 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ACC 콘텐츠 연계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ACC 어린이도서관 그림책원화전시 너나들이 ‘그림책에 풍덩’연계 ‘손안에 작은 바다’체험 프로그램과 ACC 문화창조원의 ‘안녕! 민주주의’전시를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활동지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판소리 인형극 ‘수궁가’가 ACC 어린이극장에서 진행되며, 업사이클링 무대, 소품, 악기를 활용한 ‘행복한 초록섬’, ‘싸운드 써커스’가 각각 어린이문화원 로비와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우주에서 내려온 두 원숭이가 지구를 탐사하며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표현한 ‘투몽키쇼’역시 더 많은 관객들이 관람할 수 있게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밖에도 제18회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아시아 컬처마켓 키즈데이와 푸드트럭, ACC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기부방방 등 다채로운 행사와 기부활동이 진행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주최,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ACI) 주관인 이번 축제는 야외 체험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극장 공연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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