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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자동차 브랜드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화

MINI, 자동차 브랜드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화

등록 2018.04.03 15:3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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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의류, 가구 등.. ‘미니 리빙 콘셉트’ 추구1960년대부터 패션 아이콘 조명

1960년대부터 시대의 디자인 아이콘이었던 미니(MINI)의 전통을 이어가며 새로운 미니(MINI)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MINI 제공1960년대부터 시대의 디자인 아이콘이었던 미니(MINI)의 전통을 이어가며 새로운 미니(MINI)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MINI 제공

BMW 그룹 일원인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브랜드가 자동차 메이커를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리빙 분야에서 미니(MINI)는 ‘MINI LIVING’이라는 콘셉트 아래 도시의 잠재적인 공간을 증대 시키는 방안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밀라노 가구박람회(Milan Salon Del Mobile)에 참여해 미래 주거 공간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또 런던 디자인 페스티발에서는 숲을 주제로 한 도심 속 새로운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외 뉴욕과 상해 등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에서 잠재적 공간을 증대시켜 빛나는 도시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패션 분야에서는 1960년대부터 시대의 디자인 아이콘이었던 미니(MINI)의 전통을 이어가며 새로운 미니(MINI)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규모 남성복 박람회인 이탈리아 피티 워모(Pitti Uomo)에서는 신진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미니(MINI) 방식으로 도시 생활에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을 제안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혁신적인 디자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는 패션 브랜드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과 협업해 다양한 패션 의류와 아이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뉴욕 브룩클린 A/D/O를 통해 창조적인 작업을 위한 독특한 환경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설, 전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 스타트업 후원 글로벌 캠페인인 Urban– X를 통해 세계 주요 도시에서 도시의 미래를 그려 나가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투자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공유 사무실 임대업체인 위워크(WeWork)에 미니(MINI) 전용 공간을 구성, ‘어반 솔루션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도시 생활을 더욱 효율적이고 즐겁게 만들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팀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 미니(MINI)는 자동차, 패션, 리빙 등 MINI가 거듭나고자 하는 방향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도미니크(Dominick)’을 론칭했다.

한국의 젊은 크리에이티브 클래스를 위한 ‘도미니크(Dominick)’는 웹진, 프로젝트 플랫폼의 형태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고 전자 상거래 기능을 탑재, 온라인 전용 스페셜 에디션 모델들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전용 에디션 모델인 ‘미니(MINI) 도미니크 에디션’은 작년 10월 1차로 출시해 50대의 한정판 모델을 일주일만에 완판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 출시한 2차 모델 100대도 일주일만에 모두 완판되어 전자상거래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미니 관계자는 “자동차 분야에서는 역사적 정체성에 걸맞는 ‘고카트 필링’ 즉, ‘완전한 경주용 자동차를 타는 느낌의 상징적인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라며 “2020년에 미니(MINI)는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에 걸맞는 친환경 전기차 모델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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