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구속에 장제원 “이 순간 결코 잊지 않겠다”···자택에서 배웅까지

이명박 구속에 장제원 “이 순간 결코 잊지 않겠다”···자택에서 배웅까지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한 본인의 심경을 SNS를 통해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장제원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눈물이 자꾸 흐릅니다. 지금 이 순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자 장제원 의원은 그의 자택을 찾아가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배웅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 ▲이팔성 전 우리금융회장 불법자금 22억5천만원 ▲다스 140억 반환 개입 및 삼성 뇌물수수 의혹 ▲다스 실소유주 의혹과 경영비리 의혹 등 12개다.

따라서 서울중앙지법은 결국 110억원대 뇌물 수수와 34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23일 새벽 서울동부구치소로 수감 됐다.

이제 이명박 전 대통령은 형이 확정될때까지 동부구치소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아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