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구속]靑 “그저 안타까울 뿐···’”

청와대는 22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영장 발부 관련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만 그저 안타까울 뿐”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법원의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가 있던 이날 출입기자단에 메시지를 보내며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겠습니까. 삼가고 또 삼가겠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스스로에게 가을서리처럼 엄격하겠다는 다짐을 깊게 새긴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사당국의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 관련 청와대는 말을 아껴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지난 1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 “입장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