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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람쥐버스' 3개 노선 추가 운영

서울시, '다람쥐버스' 3개 노선 추가 운영

등록 2018.03.11 21:51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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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신설 노선 운행 구간, 하늘색: 기존 노선 운행 구간붉은색: 신설 노선 운행 구간, 하늘색: 기존 노선 운행 구간

서울시가 오는 26일부터 장안·답십리, 세곡‧수서, 신림 등 3개 노선에 ‘다람쥐버스’를 추가 운행한다. 다람쥐버스는 출근시간대 승객이 많이 몰리는 구간만 반복 운행해 만원버스의 혼잡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신규 3개 노선은 ▴8221번(장안2동 주민센터~장한평역~촬영소 사거리~답십리역) ▴8441번(세곡보금자리지구~ 수서역) ▴8552번(신림종합사회복지관~우림시장~신림체육센터~신림역)이다.

시는 차내 혼잡 정도(재차인원 60명 이상), 혼잡구간 길이(왕복 10km 내외의 단거리), 혼잡지속시간(1시간 내외) 등을 고려해 이번 신설 노선 구간을 선정했다.

아울러 시는 다음달 16일부터 퇴근시간대에도 다람쥐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기존 노선 4개 중 퇴근시간대 혼잡도가 가장 높았던 8761번(신촌로터리~국회의사당)을 평일 저녁시간대(오후 5시30분~7시30분)에도 운행한다. 시는 차내 혼잡현상 완화 효과를 모니터링한 후 타 노선의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총 7개 노선 다람쥐버스가 투입되면 시민들이 버스를 대기하는 시간이 6~8분에서 평균 2분~4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고홍석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들의 출근길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시민 만족도가 높은 출·퇴근 맞춤버스(다람쥐버스)의 확대 운행을 결정했다”며 “올빼미버스, 출·퇴근 맞춤버스처럼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정교한 핀셋처럼 해결하는 수요대응형 버스 서비스의 발굴 및 운영 개선을 통해 버스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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