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두산엔진 지분 매각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본입찰을 통해 소시어스 웰투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며 “매매계약체결 등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앞서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엔진 지분 44.66%를 매각하기로 하고 하고 지난해 말 크레디트스위스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입찰을 진행해왔다.
소시어스 웰투시 사모펀드는 국내 사모펀드(PEF)인 소시어스와 웰투시가 두산엔진 공동 인수를 위해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이 진행중”이라며 “인수가격 및 조건, 향후 일정 등의 자세한 사항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