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재산업 전‧후방 관련 중소·중견 기업 대상ICT 공정혁신 및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3차 공고
본 사업은 조선업 불황으로 중소 조선기자재 업체에 신규 매출 창출 동력을 부여하고자 ICT기술을 접목한 공정혁신 지원 등 스마트공장 솔루션 도입을 통한 지역기업의 생산성‧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 대상 기업은 전북 지역에 본사, 지점, 공장이 있거나 또는 부설연구소를 둔 개인 및 법인기업으로, 선박구성부분품을 제조하는 조선기자재업체로써 최근 3년 이내(공고일 기준) 조선기자재 납품실적 증빙이 가능하고 조선기자재 전업률이 20%이상인 기업이다.
지난 2차 공고에는 조선업계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전업률을 30%에서 20%로 낮춰서 지원기업을 모집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재무상 어려움으로 인해 ‘최근 2년간 부채비율 500% 이하와 유동비율 50% 이상’의 지원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사전지원제외 대상기업에 포함되었다.
이번 3차 공고에는 이러한 조선업계의 현실을 고려하여 상기 지원조건 중 1개 조건만 만족할지라도 해당기업을 사후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건을 완화하였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스마트공장 기초 및 중간1 단계 수준’에 맞는 현장맞춤지원으로 기업당 최대 7천만원까지 12개 정도의 기업을 지원하며, 선정된 기업 중 지역대표공장 설치를 희망하는 1개 기업에게는 지역특화산업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최대 1.4억원까지 지원한다.
참여기업 3차 모집기간은 9월 13일부터 9월 28일까지이고 이후에는 수시모집으로 신청기업을 접수하며,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자료는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장기간의 조선업 불황과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등의 악재로 도내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매출 및 고용이 급감되었고 상당수 폐업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이번 기업지원사업이 사업다각화를 고려하고 있거나 어려운 환경에서도 신규 매출 창출을 위해 생산체계 개선을 희망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단비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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