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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닥터캡슐, ‘차태현 효과’에 매출 고공행진···전년比 4배↑

빙그레 닥터캡슐, ‘차태현 효과’에 매출 고공행진···전년比 4배↑

등록 2017.06.12 08:58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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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빙그레 제공사진=빙그레 제공

빙그레는 닥터캡슐이 제품 리뉴얼과 함께 배우 차태현을 모델로 TV광고를 방영하면서 매출 상승 효과를 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빙그레는 지난 5월8일 차태현을 모델로 한 영상광고를 TV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영했다. 한달 후 닥터캡슐의 매출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오르며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빙그레 측은 소비자에게 닥터캡슐의 기능과 브랜드를 알리고자 배우 차태현을 모델로 기용한 바 있다. 차태현은 2003년에도 닥터캡슐 모델로 광고를 찍었으며 당시 부른 CM송이 제품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97년 출시 된 유산균 발효유 빙그레 닥터캡슐은 위산에 약한 유산균을 캡슐로 감싸 장까지 살아가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출시 19년만에 발효유의 핵심인 유산균주를 세계적인 유산균 제조회사 듀폰의 Protect BL-04로 변경하고 패키지 디자인도 바꾸는 등 대대적인 리뉴얼을 실시했다. 새로운 닥터캡슐은 유산균을 이중캡슐 속에 넣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하는 특징을 강화한 제품이다.

아울러 빙그레는 올 3월 닥터캡슐 아로니아를 출시했다. 아로니아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포도의 80배 정도 함유해 ‘킹스베리’로 각광받는 원료다.

빙그레 관계자는 “닥터캡슐 광고 방영 후 매출 상승세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발효유의 강자였던 예전의 자리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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