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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JB금융그룹, 상반기 당기순익 3704억원···사상 최대 실적 경신

금융 금융일반

JB금융그룹, 상반기 당기순익 3704억원···사상 최대 실적 경신

등록 2025.07.24 17:25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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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ROA 주요 수익성 지표 업계 상위권현금배당·자사주 소각 결정으로 주주환원 강화

JB금융그룹, 상반기 당기순익 3704억원···사상 최대 실적 경신 기사의 사진

JB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704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한 2077억원으로, 2분기와 상반기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JB금융은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1% 및 ROA 1.11%를 기록했다. 동일 업종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 지표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35.8%를 기록했다. 또한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분기 대비 0.13%포인트(p) 개선된 12.4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전북은행은 1166억원, 광주은행은 148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 실적에 기여했다.

JB우리캐피탈은 131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52억원, 4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한 25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60원의 분기 배당과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연초 발표한 주주 환원율 수준을 달성하기 위한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한다.

JB금융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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