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주문건수 누적 2000만건 돌파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의 주문건수가 4월말까지 누적 2000만건을 넘어섰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모바일 선주문·결제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의 주문건수가 4월말까지 누적 2000만건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사이렌오더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2014년 5월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선보인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모바일을 통해 간단하게 음료나 푸드를 미리 주문하고 결재할 수 있다.

사이렌오더 주문건수 2000만건 돌파는 론칭 후 2년11개월만의 성과로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약 50만명이 찾는 스타벅스에서 일평균 사이렌오더 이용건수는 현재 약 5만5000건으로 전체 주문건수의 13% 정도를 차지한다.

스타벅스 측은 혼잡한 시간대에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편리성과 유용성을 인기 비결로 꼽고 있다.

이에 스타벅스는 5월2일부터 8일까지 총 1만6000명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이렌오더 주문 경험이 없는 사람이 스타벅스 카드로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톨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이미 서비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사이렌오더를 통해 음료를 구매하면 하루 2000명씩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 e쿠폰을 선물할 예정이다.

백지웅 스타벅스 디지털 마케팅팀 총괄부장은 “사이렌오더 2000만건 돌파를 필두로 음성인식과 개인 추천 기능 등을 더욱 강화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 경험을 확대할 것”이라며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스타벅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