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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8일부터 서비스 개시···5년 내 매출 3조원 목표

SM상선, 8일부터 서비스 개시···5년 내 매출 3조원 목표

등록 2017.03.06 11:00

수정 2017.03.06 11:02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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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베트남 노선부터 아주·미주 9개 노선12척 선대 운영 추진

사진=SM상선 제공사진=SM상선 제공

SM상선이 오는 8일부터 태국·베트남 노선을 시작으로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SM상선은 올해 신규 서비스의 안정화에 주력하고 내년부터 노선 및 선박을 추가해 5년 이내에 매출 3조원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SM상선은 올해에는 총 9개 노선 운영을 목표로 오는 8일 태국·베트남, 10일 베트남 하이퐁, 21일 서인도 등 3개 노선을 우선 개시한 후 4월 8일 한일, 12일 한중, 16일 미서안, 4월 2주차에 동인도 서비스 및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노선을 순차 개시한다.

지난 2월 16일부터 확정된 태국·베트남, 베트남(하이퐁)에 대한 예약 업무(esvc.smlines. com)를 시작한 SM상선은 베트남(하이퐁) 노선은 화물이 만재(Full load)될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미서안 서비스는 시장내 최단 운항일(Transit Time) 등 Express 서비스 제공을 통해 화주 만족도 제고할 방침이다.

선박의 경우 미서안, 한일, 한중, 태국·베트남, 베트남(하이퐁) 5개 노선에는 12척의 선박을 직접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SM 그룹은 6500 TEU급 8척 포함 12척 선박을 기확보 했으며 지속적으로 사선 확대 추진 진행 중이다.

SM 상선은 기확보된 선박중 미서안 노선에 6500 TEU급 선박 5척 등 6척의 사선(社船)을 투입하고 나머지 용선(傭船) 6척도 여건을 보아가며 최대한 사선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컨테이너 장비의 경우 서비스 개시에 필요한 2만 박스를 확보한 상태이며 올해 내 필요한 추가 물량 약 3만 박스는 한국해양보증 금융 지원, 부산시 및 항만공사 지원을 통해 신조/임차 확보 예정이다.

SM상선은 정기선 서비스 개시로 1월 인수·운영 중이던 경인·광양터미널의 운영 여건도 개선될 것이라 기대했다.

SM상선 측은 “올해는 신규 서비스의 안정화에 주력하고 내년부터 노선 및 선박 추가 계획”이라며 “미서안·아시아 항로의 연계·안정화에 주력한 후 이 후 미동안, 남미 등의 원양 노선을 추가, 확대해 출범 5년 이내에 매출 3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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