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선박 12척 확보···3월 항해 준비 마쳐

3월 8일 VTX노선 출항 시작으로

10일 KHX, 19일 WIN노선 순차 서비스

사진=SM상선 제공

SM상선이 선박 12척을 확보하고 3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SM상선은 오는 3월8일 VTX(Vietnam Thailand eXpress) 노선 출항을 시작으로 10일 KHX(Korea Haiphong eXpress)노선, 19일 WIN(West India Service) 노선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스케줄 광고를 하고 화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SM상선의 최초의 서비스인 VTX 노선은 한국과 태국 베트남을, KHX 노선은 한국과 하이퐁을, WIN 노선은 중국과 서인도를 연결하게 된다.

SM상선은 현재까지 확보한 12척의 선박(6500 TEU급 8척, 4300TEU급 1척, 1700 TEU급 2척, 1000 TEU급 1척)으로 대 고객 서비스 준비를 진행 중이다.

SM상선 측은 “노선과 함께 지난 16일 e-Service를 구축해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현재 스케줄 문의와 예약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4월에도 미주 서안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침체된 한국 해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고 국적 원양선사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