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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초 탄핵 가닥···새누리 “예단 안돼”, 더민주 “헌재 결단하라”

3월초 탄핵 가닥···새누리 “예단 안돼”, 더민주 “헌재 결단하라”

등록 2017.02.08 17:50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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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

헌법재판소의 마지막 변론 기일이 오는 22일로 사실상 결정되면서 ‘3월초 탄핵판결’을 놓고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모양새다.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이 갑자기 탄핵위기론을 제기하면서 촛불집회를 선동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조기 대선에만 몰두해 민생은 돌보지 않고 이런 말을 할 자격이나 있는가”라고 성토했다.

이어 “어떤 누구도 탄핵심판의 결과를 미리 예단하거나 마치 인용만이 정의인 것처럼 호도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특정 기한을 미리 정해놓고 억지로 심리를 밀어붙이거나 특정 세력의 강압과 여론에 흔들린다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는 설 자리가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반면 추미애 더민주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탄핵소추위원 연석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심판이 사실상 2월을 넘겨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적어도 2월 말까지는 이 지긋지긋한 상황이 끝나기를 바랐던 국민적 기대를 저버린 헌재의 결정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에서 탄핵이 가결된 12월부터 2월까지 무려 석 달 동안 국민의 탄핵 찬성 여론은 꾸준히 78%대를 유지하고 있고, 계속 상승하는 중”이라며 “광장의 촛불이 일시적으로 줄었는지는 몰라도 탄핵 민심은 한 치도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점을 헌재는 명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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