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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새로운 가치 창조의 1등기업

[코스닥 황금알]유진기업, 새로운 가치 창조의 1등기업

등록 2016.12.13 09:03

이승재

  기자

전국 31개 공장···1000여대 운송차량 보유자체 개발한 공정설비·품질관리시스템 운용사업 다각화 통해 종합건자재유통기업으로 발전

유진기업 레미콘 공장. 사진=유진기업 제공유진기업 레미콘 공장. 사진=유진기업 제공

‘국내 레미콘과 기초 건자재 분야의 1등 기업’, 유진기업은 진취와 창의, 신뢰라는 핵심가치 아래 탄탄한 미래를 설계 중이다.

현재 유진기업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레미콘 공장을 비롯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31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신제품 개발과 전국적인 유통망 구축, 최첨단 설비, 자체 품질 관리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중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력은 기관으로부터 이미 인증을 받은 상태다.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한 ‘KS품질우수기업’에 2005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2007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는 콘트리트 기술 분야 업계 최초에 해당한다.

◇잘 나가는 레미콘 사업
유진기업은 국내 레미콘 산업을 이끌고 있다. 전국 31개 공장에서 150여명의 영업사원과 1000여대의 운송차량이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최근에는 저발열 콘크리트와 고강도 콘크리트 등 특수 콘크리트로 상용화에 집중적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중이다.

현재 자체 개발한 공정설비 자동화 및 품질관리시스템(EURAS)이 전체 레미콘 공장과 3개의 아스콘 공장에 도입된 상태다. 이는 우수한 품질의 레미콘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우수한 원자재 수급과 원활한 관리를 위해 인천의 모래사업소와 파주 석산 등도 확보했다.

유진기업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고품질 제품 개발 및 생산을 통해 품질 제일주의를 실현하고 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기존의 아스콘보다 내구성이 향상된 고내구성 아스콘과 친환경 포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온형 아스콘’의 생산 기술력을 보유했다”며 “경쟁사와 비교해 한 발 앞선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골재를 보관하기 위한 별도의 저장소(Silo)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균일한 입도를 유지하고 규격별 골재간 혼입과 이물질 투입을 방지해 최고 품질의 아스콘을 생산하고 있다. 또 임시저장 설비를 통해 소량의 물량도 상시 납품할 수 잇는 시스템까지 갖췄다.

홈데이 목동점 외경. 사진=유진기업 제공홈데이 목동점 외경. 사진=유진기업 제공

◇건설의 새로운 가치 창조

유진기업은 건자재 산업에서 축적한 역량과 전국 단위로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2013년 건자재 유통사업에 진출했다. 고객, 품질, 신뢰를 바탕으로 통합적인 건자재 유통시스템을 확장·구축하는 중이다. 향후 철군과 석고보드, 텍스(천장재), 단열재, 몰딩류·경량철자재 등 다양한 품목을 공급하는 종합건자재유통기업로 발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진기업은 기업간 거래(B2B)를 중심으로 하는 건자재 유통사업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9월에는 일반 소비자 대상 홈 인테리어&리모델링 브랜드인 ‘홈데이(HOME DAY)’를 론칭했다. 홈데이는 중소기업 자재를 포함한 수전, 타일, 위생도기 등 총 95개 종류의 국내외 브랜드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진기업의 주력 생산품인 레미콘과 아스콘은 주재료인 골재의 수급과 품질에 따라 생산단가와 품질이 좌우된다. 이에 유진기업은 자체적으로 면적 41만㎡의 파주석산, 연간 36만㎥ 생산이 가능한 세종크러셔, 연간 250㎥ 생산량을 자랑하는 모래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만성적인 골재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수도권 골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건설소재 산업 분야의 성장동력으로써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 아파트, 주상복합, 재건축재개발, 오피스텔, 물류시설, 근린생활시설, 업무 및 레저시설,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실적을 기반으로 건설 및 시행을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 서비스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개발을 위한 정확한 수요 예측은 물론 수익성과 리스크를 고려한 타당성 검토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고객의 자산관리 강화를 도모함으로써 건설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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