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줄루’란 증강 현실(AR) 기술을 사용해 몬스터나 로봇들과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게임 속 캐릭터의 시점과 플레이어의 시점이 동일해 높은 사실감을 장점으로 하는 FPS 게임의 특성과 증강 현실 기술이 합쳐져 보다 방, 거실 등을 배경으로 색다른 전투를 벌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줄루’는 지난해 가을 영국 장난감 백화점인 ‘햄리스’에서 데모 시연을 진행해 한달 간 2만 5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토이저러스에서 판매될 ‘카줄루’는 지름 33cm의 원반 형태 보드판으로 되어 있으며 1인 플레이를 지원하는 ‘볼텍스(Vortex)’ 버전과 다중 플레이를 지원하는 ‘디엠엑스(DMX)’ 버전의 두 가지 종류다.
가격은 볼텍스가 1만 9800원, 디엠엑스가 2만 4000원이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장은 “카줄루 게임은 보드판만 구매하면 시원한 실내에서도 실감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며 “포켓몬고로 증강 현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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