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명예의전당 주택브랜드대상]주목받는 단지-‘인천 SK스카이뷰’

축구장 3배 크기 중앙광장

30여가지 스마트 시스템 가동

범죄예방 환경설계 적용된 안전가옥

청정건강주택 건설의무 지역최초 적용

인천sk뷰 조감도.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은 최근 인천 남구 용현동 ‘인천SK스카이뷰’ 아파트의 야간 점등식 행사를 열고 올 6월 입주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인천 SK스카이뷰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40층 26개 동 3971가구로 구성된 미니신도시급 대형 단지다.

인천 SK스카이뷰가 들어서는 용현학익지구는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2020년까지 259만500㎡(78만5000평)부지에 4만8700여명을 수용하는 주거·업무·상업·문화가 어우러진 구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반경 10㎞ 안에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및 인천국제공항, 인천항이 있어 이들을 잇는 요충지 역할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 지역의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인천남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파트로 평가하며 6555m²(1983평)의 인천 최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SK건설은 커뮤니티시설 이외에도 교통과 교육 여건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SK건설에 따르면 단지 바로 앞에 수인선인하대역이 개통됐고, 주변에 용현남초·용현중·용현여중·인항고·인하사대부고 등이 자리잡고 있어서 교통과 교육여건이 좋다. 또 단지 남측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신설 부지가 마련돼 있고, 단지내 어린이집은 법정기준 대비 2.5배 규모로 신설된다.

대지면적의 45%를 조경면적으로 확보한 녹지환경도 장점으로 꼽았다. 인접한 용정 근린 공원과 어린이공원, 완충녹지 등을 포함하면 송도 센트럴파크의 절반 크기에 달한다. 또 100% 지하주차장으로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다. 특히, 서울월드컵경기장 3배 크기의 센트럴파크(중앙광장)는 입주민에게 개방감과 여유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4km에 이르는 순환 산책로 ‘힐링로드’가 조성된다.

SK건설 관계자는 “안전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절약, 토지이용, 생태환경 등 40여 가지의 평가항목을 통해 건축물의 친환경성능을 평가하는 인증제도인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청정건강주택 건설의무도 인천지역 최초로 적용해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