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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박철홍 의원, 공무원교육원 이전 부지에 제2전남학숙을 건립해야

전남도의회 박철홍 의원, 공무원교육원 이전 부지에 제2전남학숙을 건립해야

등록 2015.11.30 14:42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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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홍(담양1) 도 의원이 30일 전남공무원교육원 행정감사에서 공무원교육원 이전 부지 활용방안으로 이전 부지 일부에 제2 전남 학숙을 건립해야 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현재 전남 학숙이 광주 북부권에 있는 대학에서는 동 떨어진 화순에 있어 입사생이 대학별로 편중이 심하다” 고 지적했다.

박 의원이 전남 학숙으로 부터 받은 입사생 현황을 보면 "총 286명 중 전남 학숙에서 가까운 광주대는 95명, 송원대 86명, 조선대와 조선이공대 79명인 반면, 전 학숙으로 부터 멀리 떨어진 전남대는 11명, 광주교육대 1명, 호남대 1명, 동신대 2명으로 대학별로 큰 편차가 있다” 고 밝혔다.

이어 “현 전남 학숙 부지가 2903평이라면서 이전이 확정된 현 공무원교육원 부지만 1만평이 훨씬 넘고 건물도 기숙사 등 6동이 있다” 면서 “그 부지 일부와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제2전남학숙으로 사용한다면 그리 큰 비용 들지 않고도 북부권 소재 전남대, 교육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편히 이용하게 할 수 있다” 고 주장했다.

특히 “500억 원이 넘는 돈을 들여 서울의 학생들을 위해 제2남도학숙을 건립하고 있는데 이 학생들에게만 많은 혈세를 투자 할 것이 아니다” 며 “20분의 1도 안 되는 비용으로 지역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큰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는 만큼 공무원교육원 이전 부지에 제2전남학숙 건립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고 주문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현재 전남 학숙이 4년제 대학 입사생들이 90%가 넘는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2, 3년제 전문대 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라고 촉구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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