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온TV는 자사 무료 N스크린 서비스 에브리온TV가 누적 다운로드 600만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5월 말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후 5개월 만이다.
에브리온TV는 지난 2012년 서비스 런칭 이후 종합편성채널, 국내 주요 홈쇼핑 채널 등 250여개의 채널을 무료 제공하며 국내 무료TV앱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연합뉴스TV, YTN 등 다수의 뉴스 전문채널을 별도 로그인 없이 모아 볼 수 있어 국내외 속보성 뉴스가 있을 시 사용자가 급증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브리온TV 권기정 대표는 “다운로드 추이가 예년 대비 2배 가까이 빨라졌다”며 “사용자들 사이에서 무료로 TV를 볼 수 있는 앱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대규모 광고나 프로모션 진행 없이도 꾸준히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LG전자 등 다수의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영역을 넓혀 온 에브리온TV는 이번 6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점으로 콘텐츠 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방송사업자가 제공하는 채널 외에도 유명 크리에이터의 1인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 MCN(멀티채널네트워크) 플랫폼으로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에브리온TV 권기정 대표는 “올 4분기를 시작으로 2016년은 에브리온TV가 서비스 영역뿐 아니라 콘텐츠 영역에서도 많은 도전을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광고 매출을 비롯한 전체 사업 수익 역시 꾸준히 나아지고 있어 더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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