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와 데스 로그인 시사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언프렌디드: 친구삭제’가 7일 개봉, 2015년 개봉 공포 영화 중 최고 & 동시기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언프렌디드: 친구삭제’는 ‘로라 반스’의 사망 1주기, 6명의 친구들이 접속한 채팅방에 그녀의 아이디가 입장하면서 겪게 되는 죽음의 공포를 파격적 형식으로 구성한 리얼타임 호러. 개봉 하루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한 ‘언프렌디드: 친구삭제’는 ‘위자’ ‘검은손’ ‘팔로우’ 등 올해 개봉한 역대 공포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크게 뛰어넘은 기록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언프렌디드: 친구삭제’는 이 같은 스코어로 ‘연애의 맛’과 ‘기생수 파트2’ 등 같은 주에 개봉한 타 영화를 모두 제치고 동시기 개봉작 1위를 장식, 심상치 않은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눈에 띄는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언프렌디드: 친구삭제’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미리 접한 관객들은 “버퍼링으로 화면이 멈춘 순간, 다음에 무슨 장면이 나올까에 대한 궁금증과 공포감이 한 번에 느껴져 더 무서웠다!” “죽은 ‘로라 반스’의 아이디를 아무리 삭제하려 해도 삭제되지 않을 때 너무 무서웠다!” “배우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마우스 커서나 타이핑을 통한 캐릭터의 감정 전달이 신선했다!” 등 익숙한 인터넷 요소를 활용한 사실감 넘치고 독특한 형식의 공포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개봉 하루 전 진행된 ‘데스 로그인’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벌벌 떨었다! 심장을 졸이며 봤다!” “색다른 영상미가 돋보였다!” “원래 공포영화를 잘 못 보지만 새로운 형식 덕분에 정말 재미있게 봤다! 다양한 인터넷 요소들도 익숙했다!” “새로운 형식이 돋보였고 지금까지 봤던 공포 영화 중 제일 신선하다!” 등 참신한 형식과 극적 공포감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아, ‘언프렌디드: 친구삭제’에 대한 관심이 개봉 주말에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최고의 공포 영화로 자리매김한 ‘언프렌디드: 친구삭제’는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cine5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