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 41타워 더 브릴리에에서 SBS '썸남썸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채정안, 선우선, 김지훈, 서인형, 심형탁, 윤소이 등 출연진들과 장석진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서인영은 “남자친구랑 헤어진 시기에 '썸남썸녀' 출연제의가 들어왔다. 저는 (연애타임이)비는 시간이 별로 없다. 비었을 때 싹 들어왔는데 뽑혔다"라며 "남자친구에게는 차였다"고 특유의 솔직한 모습으로 말했다.
이어 서인영은 "제가 가상 남편도 있어 봤고, 가상 집도 공개해 봤는데 (실제)제집은 공개한 적 없다"라며 "저 스스로에 대해서 벽을 치고 있는 성격이었는데 '썸남썸녀'를 통해서는 제 자신을 한 번 놔봐야겠다. 정신도 놓고 솔직하게 가는 게 맞겠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남자에 대해 오픈 마인드다"라고 덧붙였다.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 41타워 더 브릴리에에서 SBS '썸남썸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채정안, 선우선, 김지훈, 서인형, 심형탁, 윤소이 등 출연진들과 장석진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이수길지가 leo2004@
또 이상형에 대해 서인영은 또 "이상형은 이정재 오빠를 많이 얘기했는데 지금 사람이 계시니까 연애하고 계시니까"라며 "'썸남썸녀'가 능력자더라 말하면 (소개팅을) 해줄 것 같은 느낌이 있다. 그래서 막 질러보려고 한다. 혼자서 이상형 릴레이를 한 다음에 통보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인영은 "리얼리티는 솔직한게 장점. 집에서 촬영하니 더 솔직해 진다. 남자들과 동거동락하다 보니 느낌도 남다르다. 같이 생활하면서 조력자도 됐다가, 도움도 받았다가 등 친구와 이성 고민상담자 등 여러가지를 같이 할 수 있다. 촬영하면서 불편한 점도 있었는데 더 솔직하게 가야 진심이 통할 것이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로 전했다.
한편 지난 설 특집 방송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SBS ‘썸남썸녀’는 진실한 사랑 찾기란 공동의 목표를가지고 파트너와 동거동락하며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스타들의 인간적이고 솔직한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강균성, 이수경, 서인영, 윤소이를 비롯해 김정난, 선우선, 채정안, 심형탁, 채연, 김지훈 등이 출연한다. 28일 오후 첫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