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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vs습진 구분 어렵다면?···초기 증상 놓치지 말아야

건선vs습진 구분 어렵다면?···초기 증상 놓치지 말아야

등록 2015.04.18 10:00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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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10대 및 30대 뒤를 이어

건선vs습진 구분 어렵다면?···초기 증상 놓치지 말아야 기사의 사진

주부 4년차 김모씨(35)는 최근 설거지를 하면서 붉은 반점이 생겼다. 명절 마다 습진이 자주 생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손바닥 주변으로 굉장히 두꺼운 각질이 생겼고 곧 흰색의 비듬 같은 것들이 그 위를 덮더니 점점 커져 ‘계란’ 크기로 커졌다. 놀란 마음에 한달음에 찾아간 한의원에서는 자주 앓던 습진이 아닌 ‘건선’으로 당장 치료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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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우며 흰 ‘비듬’이 일어나는 피부질환이다. 심한 경우 피부에 ‘은백색’의 비늘로 덮이며, 크기가 다양한 홍반성 구진 및 판을 형성하기도 한다. 또 두피, 손?발바닥, 마찰이 심한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등 피부 전반에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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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대부분 임상적 관찰로 진단을 할 수 있지만 판상형 건선이 아닌 특수 부위에 건선이 발생할 경우 다른 질환과 구별할 필요가 있다. 습진과 유사한 증상도 나타나며 손과 발의 각화성 건선은 과각화성 습진과 구별해야 하며, 두피 건선의 경우 지루성피부염과 증상이 비슷해 환자들이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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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건선 질환이 나타나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건선은 끊임없이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기 때문에 당장 눈에 보이는 피부 치료 보다는 재발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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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피부에 드러나는 증상이지만, 그 원인은 몸 속 면역체계의 교란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치료 또한 겉으로 드러난 피부 증상의 ‘완화’ 보다는 몸속의 ‘면역기능’을 정상화 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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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난치성 피부질환의 발생 원인에 대해 몸속의 열이 과도하게 쌓인 것으로 보고 열 즉, 염증은 내리고 교란된 면역체계를 정상화시키는 방법을 쓰고 있다.

건선한의원 하늘마음한의원 ‘청열해독산’은 열을 내리고 피부독소를 배출하는 가루 타입의 한약을 처방하고 있다. 청열해독산은 명의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 벽역신방에 기재된 처방을 기반으로 면역력 강화, 피부 재생력 증가, 쌓여있는 열과 독소 배출이 가능토록 하는 하늘마음한의원만의 특화된 한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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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건선치료 하늘마음한의원 김린애 원장은 “만성 피부질환의 경우 이상 부위만 제거하려는 치료법 보다는 몸에 발생한 근본적인 불균형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아울러 건선은 체내 독소 축적이 누적돼 발생하기 때문에 새싹 채소, 신선한 과일, 곡식 및 채소 위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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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늘마음한의원은 피부치료시스템의 과학화와 표준화에 앞장서고 있다. 천연한방치료물질을 연구해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사례 연구를 통해 치료시스템을 토털솔루션으로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의료 및 연구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공동연구를 병행하고 있으며 하늘마음한의원만의 의료기술을 수출하는 등 늘 ‘연구’하는 한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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