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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에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자질도 도마위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에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자질도 도마위

등록 2015.04.12 20:03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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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사진=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사진=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개그맨 장동민의 여성혐오 발언이 재조명된 가운데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로서의 자질 논란마저 붉어지고 있다.

장동민을 비롯해 유세윤, 유상무 등 옹달샘 멤버들이 진행을 맡고 있는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이하 옹꾸라)’에서 했던 발언이 재점화되면서 논란의 불씨가 지펴졌다.

해당 방송분에서 장동민은 코디네이터와의 일화를 이야기하면서 “진짜 죽여 버리고 싶다”, “망치로 대가X를 치고 싶다”, “맨날 핸드폰만 만지는데 망치로 핸드폰 부시고 싶다”, “창자를 꺼내서 구운 다음에 그 엄마에게 택배로 보내고 싶다”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일부 청취자가 불편함을 느꼈다는 등 논란이 일자 해당 방송분은 삭제됐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등을 통해 발언들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장동민은 “여자들은 멍청해서 머리가 남자한테 안된다”, “맞다 X같은 X” 등의 수위 높은 여성 비하 발언을 한데 이어 “후임에게 시고당해서 군기 교육대 갔다 왔다. 군생활 할때 제가 너무 괴롭힌다고 자해하는 후임이 있었다. 왜 죽으려 했냐고 물었더니 장동민 병장님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답하더라. 그래서 내가 구둣발로 턱을 걷어 찼다” 등의 발언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일각에서는 장동민이 방송인으로서의 자질이 있는 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나 최근 무한도전 식스맨 최종 후보에 올라 더욱 실망감을 안기고 있는 모습이다.

장동민 측이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누리꾼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충격이다”,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식스맨 절대 반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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