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르의 호러! 눈을 뗄 수가 없었다!(shocktillyoudrop.com)”, “처음 느껴보는 공포!(Michael Gingold, Fangoria)” 등 올해 가장 혁신적인 공포 영화로 극찬 받고 있는 ‘언프렌디드: 친구삭제’가 2013년 220만을 동원하며 공포 영화 역사를 다시 쓴 ‘컨저링’과 흥행을 역주행하며 공포 영화의 성공한 시리즈로 평가 받고 있는 ‘인시디어스’와 유사한 행보를 걷고 있어 공포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언프렌디드: 친구삭제’는 ‘로라 반스’의 사망 1주기, 6명의 친구들이 접속한 채팅방에 그녀의 아이디가 입장하면서 겪게 되는 죽음의 공포를 파격적 형식으로 구성한 리얼타임 호러다. ‘언프렌디드: 친구삭제’ ‘컨저링’ ‘인시디어스’는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을 전면에 앞세운 기존 호러 무비와는 달리, 상상력을 자극하는 압도적인 분위기와 섬세한 연출을 통해 점층적으로 공포 심리를 자극한다. 82분의 러닝 타임 내내 죽음의 화상 채팅 화면으로만 이루어진 파격적 구성의 ‘언프렌디드: 친구삭제’는 과감하게 배경 음악을 배제하고, 화상 채팅 효과음과 버퍼링 화면 등 실재감을 높이는 화면 구성과 현장음을 최대치로 활용하여 심리적 공포를 유발한다. ‘컨저링’과 ‘인시디어스’의 계보를 잇는 ‘언프렌디드: 친구삭제’는 공포 영화의 진부한 문법을 거부한 새로운 방식을 통해 공포 영화의 혁신을 증명해낼 것이다.
‘컨저링’과 ‘인시디어스’의 흥행 포인트 중 또 다른 한 가지는 제작진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점이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인시디어스’ 등 흥행 공포 영화를 잇달아 흥행시키고, 최근 웰메이드 음악 영화 ‘위플래쉬’로 전 세계적으로 영화적 완성도까지 입증해낸 영화사 ‘블룸하우스’의 CEO인 제이슨 블룸이 ‘언프렌디드: 친구삭제’ 제작자로 참여한 것이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흥행 불패 제작사 ‘블룸하우스’의 신작 ‘언프렌디드: 친구삭제’가 선사할 새로운 충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또한, 2013년 ‘컨저링’은 공포 영화 성수기인 여름이 아닌 9월에 개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신개념 공포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처럼 제18회 몬트리올판타지아영화제 가장 혁신적 작품상 & 심사위원 특별 언급상을 수상하고,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언프렌디드: 친구삭제’가 여름보다 조금 빠른 5월에 개봉을 확정, 차세대 신개념 공포 영화로서의 자신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진부함을 거부하는 세련된 연출, 흥행 불패 제작진, 영화제 수상으로 입증한 완성도까지 공포 영화의 흥행 비결을 모두 갖춘 ‘언프렌디드: 친구삭제’는 다음 달 7일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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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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