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인 최씨 측이 임신을 입증할 자료가 있다고 밝혔다.
최씨의 법률대리인인 썬앤파트너스 선종문 변호사는 24일 한 매체를 통해 “(최씨의) 임신은 사실이다. 친부가 김현중인 것도 맞다”고 밝혔다.
선 변호사는 “예기치 않게 임신 사실이 세상에 공개돼 (최씨가) 곤혹스러워하고 있으며 현재 산부인과에 다니면서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최씨의 임신 사실을 확인해줄 수 있는 증거를 충분히 가지고 있지만 개인적인 자료기 때문에 대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잠적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임신 사실을 알린 후 김현중 측과 최근까지도 만났다. 다만 심신의 안정이 필요해 안정을 먼저 취하고 있는 중이며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현중 측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최씨가 임신 사실을 알려와 확인에 대한 부분을 요청했지만 최 씨 측이 이를 거부하고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잠적설을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해 8월 전 여자친구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및 상해한 혐의로 고소당해 논란이 됐다. 김현중은 폭행혐의와 관련 A씨와 상반된 입장을 보이다 직접 사과의 뜻을 전달했고 A씨가 김현중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며 사건은 일단락 됐다.
현재 김현중은 일본에서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21일 일본 공연을 마치고 귀국해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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