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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오천원권 위폐 ‘77246’ 내년엔 백장 단위로 줄을 듯

옛날 오천원권 위폐 ‘77246’ 내년엔 백장 단위로 줄을 듯

등록 2015.01.29 12:00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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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484장으로 전년비 50%가량 감소

국내 적발 위조지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해 위폐 중 악명이 높았던 ‘77246 위폐’ 발견수가 줄고 있다. 오는 2016년에는 백 장 단위로 줄어든다는 전망이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중 위조지폐 발견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화폐번호 77246이 기입된 옛날 오천원권이 1419장이 발견되면서, 전년 2367장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77246이 표시된 구 오천원권은 2008년 시중에 유포, 위폐범이 2013년 6월 검거되면서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2009년 6713장이 발견돼 위조지폐 발견장수의 54.8%를 차지했으나 2010년 5792장(62.3%) 2011년 5330장(53.0%), 2012년 4225장(49.0%), 2013년 2367장(66.0%)으로 발견장수가 줄어들고 있다.

이병창 한은 발권국 발권정책팀 과장은 “이 같은 추세라면 77246이 기입된 구 오천원권 위폐수는 2016년에는 백장 단위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과장은 “위폐를 발견할 경우에는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4년 중 한은이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하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해 신고한 위폐는 총 3808장으로 2013년 3588장에 비해 220장 증가했다.

77246 위폐와 같은 구 오천원권 위폐는 줄었으나 작년 9월 오만원권 위폐가 대량 발견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작년 9월 서울 화곡동 새마을금고에서 고객으로부터 건네받은 9500만원 중 오만원권 1351장이 위조지폐임이 드러났다.

오만원권 위폐의 대량 발견으로 2014년중 오만원권 위폐는 전체 위조지폐 발견장수의 1405장(36.9%)을 차지해, 작년 84장에 비해 3배 가까운 증가 규모를 보였다.

작년 위폐 발견장수는 권종별로 만원권 872장(22.9%), 오천원권 1484장(39.0%), 77246기입 구 오천원권 1419장(37.3%), 천원권 47장(1.2%)로 집계됐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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