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법률사무소 임치용·류용호 변호사
상고심을 앞두고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전관 변호사들을 추가 선임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7일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임치용(사법연수원 14기)·류용호(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를 추가로 선임했다.
임치용 변호사는 1985년 청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법, 서울고법 판사와 대전지법·서울서부지방법원·서울중앙지법 파산부 부장판사를 지냈다.
1997~2000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대법원 법원행정처 민사사법공조추진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대법원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퇴직 후인 2007년부터는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올해 초 김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통합도산법 권위자로 알려졌으며 법원행정처 회생·파산위원과 법관인사위원을 맡고 있는 등 대법원과 교류가 잦다.
류용호 변호사는 1996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수원지법·서울지법·제주지법과 서울행정법원 판사를 거쳤고 2004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활동 중이다.
휴 변호사는 2003년 이 회장의 상고심 주심인 김창석 대법관이 지난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를 지낼 때 우배석 판사로 1년 이상 인연을 맺은 적 있다.
대법원은 지난 9월30일 이 회장의 상고심 사건을 대법원 2부에 배당하고 김 대법관을 주심으로 지정하는 등 상고심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 회장 측은 오는 21일 구속집행정지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재판부에 구속집행정지 기간 연장 신청을 한 상태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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