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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쩔친노트 특집, 의리의 김제동 합류 ‘승부욕 활활’

‘1박 2일’ 쩔친노트 특집, 의리의 김제동 합류 ‘승부욕 활활’

등록 2014.10.05 20:00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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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절친노트 특집에 김제동이 합류, 분위기 대반전을 일으켰다.

앞서 조인성-천명훈-김기방-미노-로이킴-김종도-류정남 등 일곱 명의 초특급 게스트와 찰진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김준호-류정남의 낙오 속에서 베이스캠프로 이동한 가운데 촬영장을 급습(?)한 김제동으로 인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분위기 속에서 육탄전을 불사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KBS2 '1박 2일' 방송캡처사진= KBS2 '1박 2일' 방송캡처


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인천광역시 무의도에서 펼쳐진 폭소만발 안구정화 ‘쩔친노트 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되는 가운데, 멤버들과 쩔친들은 저녁 복불복 게임으로 식사재료 얻기 전쟁에 돌입했다.

지난주 선발된 ‘찌든왕’ 미노의 지목으로 실미도에 남게 된 김준호-류정남 커플. 이들을 제외한 멤버들과 쩔친들은 차량을 타고 베이스 캠프로 향했고, 차 안에는 조인성을 봤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서로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해 “남자보고 떨려보긴 처음”이라는 ‘조인성 후기’가 쏟아져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베이스 캠프에는 또 다른 깜짝 놀랄만한 선물이 있었는데, 이는 다름 아닌 김제동.

김제동은 김종민이 쩔친으로 섭외하고자 했으나 약속 때문에 아쉽게 촬영에 함께하지 못했는데, 약속이 끝난 뒤 ‘의리’를 지키고자 ‘1박 2일’ 베이스캠프까지 한달음에 달려왔다.

무엇보다 조인성은 김제동의 등장과 함께 ‘햇살 미소’를 지으며 그 누구보다 반가움을 표시했고, 김제동은 로이킴과 조인성을 가리키며 “난 한 번도 이렇게 생긴 애들한테 이겨 본적이 없다”며 늦은 합류만큼 축적된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업 시키기 시작했다고.

특히 저녁복불복은 조인성을 중심으로 한 ‘괜사(괜찮아 사람이야)팀’과 ‘쩔어팀’으로 나뉘게 됐는데 각 종목에서 이겨야만 식사재료를 얻을 수 있는 까닭에 쩔친을 굶길 수 없는 멤버들과, 처음 맛보는 복불복의 쓴맛(?)에 점점 타오르는 승부욕에 불탄 쩔친들의 활약이 ‘육탄전’을 방불케 하는 대 격돌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이렇듯 정점을 향해 달려가는 분위기 속에서 차태현은 김준호를 떠올리며 “우리 쟈나 형 기억이 안나”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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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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