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강릉과 동해에서 펼쳐지는 ‘피서지에서 생긴 일’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는 가운데, 김종민과 데프콘이 망상 해수욕장의 바다 위에서 부표 위 밀어내기 한판 승부를 펼쳤다.
해수욕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해변에 있는 시민들과 함께 짝을 이뤄 2대 2로 부표 위에서 상대방을 밀어내는 게임을 펼치며 한 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김종종민과 데프콘은 원수는 외나무 다리 위에서 만난다는 말처럼 피할 곳 없는 부표 위에서 만나 넘치는 승부욕으로, 엎치락 뒤치락 하며 몸 개그를 벌이고 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냈다.
김종민은 데프콘에 잡힌 채 옴짝달싹 못하다 그를 이기기 위한 회심의 일격으로 그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근심돼지 데프콘은 힘을 끌어올려 ‘힘프콘’으로 변신, 김종민을 밀치기도 하고 같이 머리를 잡아 채는 등 격렬한 혈투(?)를 벌였다. 이에 두 사람의 몸 개그와 웃긴 표정에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다.
특히 게임이 끝난 후 데프콘은 “누가 엉덩이로 내 목을 깔았어”라며 부표 위에서 펼친 격렬한 대결에 대한 소감(?)을 전했고, 김준호는 “초면에 머리잡기 있어?”라며 김종민의 무차별 공격을 훈계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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