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17일 하루 동안 전국 847개 스크린에서 총 13만 75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09만 659명.
‘신의 한 수’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양분하고 있던 국내 박스오피스에 1위로 오프닝 스코어를 장식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답지않은 묵직한 주제와 화려한 볼거리, 유인원을 스크린에서 그려낸 ‘라이브 퍼포먼스 캡쳐’란 새로운 기술의 구현으로 블록버스터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영화는 1편 ‘진화의 시작’ 이후 10년 뒤 유인원들의 리더 시저가 이끄는 대규모 유인원 무리들이 지구를 점령한 가운데 멸종 위기에 몰린 인간들과 마지막 전쟁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신의 한 수’로 8만 762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3위는 ‘주온: 끝의 시작’으로 3만 7415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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