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10일 하루 동안 전국 790개 스크린에서 총 20만 134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유료 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 수는 20만 2339명.
당초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16일 개봉이었지만 국내 배급사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미국 개봉과 맞추기 위해 10일로 변경한다”고 밝히며 개봉을 변경했다. 이후 국내 영화제작가협회 측이 ‘변칙 개봉’이라고 비난하며 당초 16일로의 원상복귀를 요청하고 나선 바 있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퍼진 지 10년 후, 유인원 시저가 이끄는 무리가 지구를 점령한 가운데 멸종 위기에 맞이한 인간과 유인원간의 생존 경쟁을 그린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10만 9278명을 동원한 ‘신의 한 수’다. 3위에는 4만 6956명을 끌어 모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차지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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