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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개봉 하루 전 예매율로 본 ‘변칙 개봉’ 분석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개봉 하루 전 예매율로 본 ‘변칙 개봉’ 분석

등록 2014.07.09 08:49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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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개봉 하루 전 예매율로 본 ‘변칙 개봉’ 분석 기사의 사진

또 하나의 스크린 ‘빅뱅’이 터진다. ‘변칙’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개봉 하루를 남겨뒀다.

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혹성탈출은’ 이날 현재 예매율에서 23.3%(영진위 기준)를 기록하며 사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트랜스포머 4’로 19.2%, 3위는 ‘신의 한 수’로 17.3%, 4위가 같은 날 개봉하는 ‘좋은 친구들’로 10.9%다. 그리고 5위가 아직 개봉 2주가 남은 ‘군도: 민란의 시대’로 4.6%다.

사실상 예매율로만 보면 현재 상영 중인 ‘트랜스포머 4’ ‘신의 한 수’와 개봉 하루가 남은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좋은 친구들’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신의 한 수’가 ‘트랜스포머 4’를 일일 스코어에서 두 배 이상으로 제압한 사실을 볼 때 10일 이후의 박스오피스 변화는 상당히 격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에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 대한 ‘변칙 개봉 중단’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고 있다. 하지만 일부 영화팬들은 이에 대해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모양새다. ‘재미’만 있다면 다른 조건은 필요 없다는 얘기다. ‘변칙’이던 ‘정정당당’이던.

10일 박스오피스 순위 변화가 ‘변칙’ 주장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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