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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에릭슨, 5G 공동연구 MOU 체결

SK텔레콤-에릭슨, 5G 공동연구 MOU 체결

등록 2014.07.07 10:14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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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세계적인 통신 기술·서비스 기업인 에릭슨과 스웨덴 스톡홀롬 소재 에릭슨 본사에서 6일(현지시간) 5G 관련 기술의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SK텔레콤은 세계적인 통신 기술·서비스 기업인 에릭슨과 스웨덴 스톡홀롬 소재 에릭슨 본사에서 6일(현지시간) 5G 관련 기술의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에릭슨과 스웨덴 스톡홀롬 소재 에릭슨 본사에서 6일(현지시간) 5G 관련 기술의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가 차세대 네트워크 5G시대의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은 핵심 기술들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공동 연구과제로는 차세대 스몰셀(Small Cell) 및 초광대역 기술, 원격운전 등에 활용 가능한 초저지연 전송 기술, FDD/TDD 융합기술, 기가급 데이터 전송을 위한 송수신 기술 등 5G 진화를 위해 필수적일 것으로 평가되는 기술들이 우선 선정됐다.

초저지연 전송 기술은 데이터 전송 지연시간을 1밀리세컨드(ms:1000분의 1초) 수준으로 낮추는 기술이다.

양사는 향후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해 필요한 기술들이 추가로 나올 경우 이 기술들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5G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선도를 위해 에릭슨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네트워크 시대를 위한 선행기술들의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토마스 노렌 에릭슨 부사장 겸 무선제품군 총괄은 “SK텔레콤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LTE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는 SK텔레콤과 함께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며 혁신을 이루고 차세대 LTE 및 5G 기술 진화에 있어 필요한 사항들을 정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MOU에 앞서 지난 2일 15GHz 대역에서 무선 LTE 기반 세계 최고속도인 5Gbps를 시연하는 등 5G 시대 준비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선영 기자 sunz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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