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녹화에 참여해 고1 체험을 마친 성동일이 "멋진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성인이 된 연예인들이 일주일간 고등학교로 돌아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실제로 주간수업 및 특별활동 등에 참여한다.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첫 녹화를 마쳤다.
녹화 이후 성동일은 "요즘 고등학교 1학년들은 내가 학교에 다니던 그 시절과 달리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생활하더라"며 "사제간에도 편하게 속내를 털어놓고 스스럼없이 지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고 느낀 점에 대해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요즘 학교생활이 어떤지 알고 싶었다. 직접 체험을 통해 여러모로 깨달은 바가 크다"고 답했다. 또한, '진짜로 고등학교 1학년으로 돌아간다면 꼭 하고 싶은게 뭐냐'고 묻자 "공부 한번 해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끌어낸다. 웃음을 주고 향수를 자극하는 것 뿐 아니라 달라진 학교생활을 보여줌으로써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 또 세대간 소통에 대한 고민을 해보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강준·허가윤·성동일·윤도현·김종민·브라이언·혜박·남주혁 등이 출연한다. 7월 12일 첫방송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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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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