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희는 18일 전라남도 보성의 보성CC(파72·6460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1타를 잃었으아 합계 2언더파 142타(69-73)를 쳐 전수빈(20,중앙대3)과 이날 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정지민(18)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달 초 KLPGA 2014 보성CC·카스코배 점프투어 시드순위전에서 25위에 오르며 점프투어 출전권을 따낸 손승희는 KLPGA 점프투어 데뷔전을 우승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손승희는 “얼떨떨하다. 전 날 경기하면서 비를 맞는 바람에 열이 조금 나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면서 “전날 선두였지만 우승에 대한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고 안전하게 파만 하자는 작전으로 임했다. 다른 선수들의 성적을 모르고 경기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점프투어 6차전은 오는 25, 26일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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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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