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디톡스코리아(대표이사 이주용)는 서울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공동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20세 이상 50세 미만의 과체중 여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레몬디톡스가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으면서도 철분이나 칼슘 부족현상을 야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험은 A, B, C 세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A 그룹은 평소처럼 식사하되 하루 섭취 열량을 500kcal 줄이고 B그룹은 오리지널 레몬디톡스 방법에 맞게 니라시럽을 이용했으며 나머지 C그룹은 위약 대조군으로 유사 레몬디톡스 방법을 따랐다. 레몬디톡스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단식(준비)-레몬디톡스(해독)-보식(회복)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열흘 뒤, B그룹과 C그룹 모두 체중이 평균 2.6kg 감소했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크게 낮아졌다. 식이제한을 한 A그룹은 평균 0.6kg 감소하는데 그쳤다. 몸통-총지방 비율은 100% 레몬과즙과 니라시럽을 이용한 B그룹이 더 많이 감소했으며 A, B, C 그룹 모두 실험 전에 비해 골밀도가 증가했다. 단기간에 살을 빼면 뼈에 무리가 간다는 일반적인 통념과 상반된 결과다.
레몬디톡스는 1980년대 스위스에서 해독 프로그램으로 처음 만들어졌다. 일정기간 식사 대신에 레몬즙과 ‘니라시럽’을 규칙적으로 섭취해 불규칙한 식사와 과식 등으로 과부하 됐던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여주고, 체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방법이다. 청정자연에서 자생하는 단풍나무 수액과 야생 열대 우림에서 채취한 다섯 가지 야자나무 수액을 혼합한 100% 식물성 제품으로 비타민 C는 물론 칼륨, 철분,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우리나라에서 레몬디톡스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여자 연예인들의 단기간 다이어트 비결로 입 소문이 나면서부터다. 최근 30kg 감량에 성공한 가수 지세희도 레몬디톡스로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세희는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만 해도 몸무게가 100kg에 육박했지만 가수 데뷔를 준비하면서 30kg을 감량하는 쾌거를 이뤘다.
레몬디톡스코리아 관계자는 “레몬디톡스는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체중을 감량하고 몸의 균형을 되찾도록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임상실험을 통해 레몬디톡스가 빈혈이나 골다공증 같은 무리한 다이어트 부작용과 거리가 멀고, 오히려 열량 섭취를 제한해 염증 수치를 낮추고 다양한 무기질로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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