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7일 금요일

  • 서울 26℃

  • 인천 29℃

  • 백령 20℃

  • 춘천 26℃

  • 강릉 29℃

  • 청주 28℃

  • 수원 28℃

  • 안동 30℃

  • 울릉도 23℃

  • 독도 23℃

  • 대전 30℃

  • 전주 32℃

  • 광주 31℃

  • 목포 30℃

  • 여수 30℃

  • 대구 32℃

  • 울산 30℃

  • 창원 32℃

  • 부산 31℃

  • 제주 28℃

19금 멜로 ‘인간중독’ 속 파격 신인 여주인공 임지연은 누구?

19금 멜로 ‘인간중독’ 속 파격 신인 여주인공 임지연은 누구?

등록 2014.05.07 11:07

김재범

  기자

ai 아이콘
AI한입뉴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공유

19금 멜로 ‘인간중독’ 속 파격 신인 여주인공 임지연은 누구? 기사의 사진

파격적인 19금 멜로를 표방하는 영화 ‘인간중독’에서 베일에 싸인 여주인공 종가흔 역을 맡은 임지연이 7일 오후 첫 언론시사회를 통해 숨겨진 자태와 연기력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인간중독’은 1969년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아내가 있는 엘리트 군인 김진평(송승헌)이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부하의 아내 종가흔(임지연)과 벌이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러브 스토리를 그렸다. 연출을 맡은 김대우 감독은 영화 ‘정사’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각본과 영화 ‘방자전’ ‘음란서생’ 연출을 통해 19금의 관능적이고도 완성도 있는 작품 세계를 보여주기로 정평이 나 있다. 김 감독의 호평과 더불어 임지연이 특히 많은 이들의 이목을 잡아끌고 있다. 이는 신인 여배우 발굴에 귀재로 알려진 김 감독이 첫 눈에 반한 인물이란 점이 알려지면서 부터다.

올해 24세인 임지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이다. 극 중에서 그는 전쟁 중 어머니를 잃고 살기 위해 아버지를 버린 종가흔 역을 맡았다. 차분하면서 냉정한 성격을 가진 데다 타고난 미모의 치명적인 매력을 풍기는 캐릭터로 남자 주인공 송승헌과 절묘한 호흡을 이뤘다는 후문이다.

임지연이 신인이지만, 수십억 대 제작비가 투입되는 상업 영화의 주연을 꿰찰 수 있었던 것은 연극 ‘택시 드리벌’ ‘해무’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 이력을 쌓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미 단편영화 감독들 사이에선 개성 있는 마스크와 연기 잘 하는 신예로 소문이 자자하다고 한다.

더구나 동서양의 조화를 이룬 이목구비에 느낌 있는 분위기는 영화 ‘색,계’ ‘만추’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 낯익은 중국 여배우 탕웨이와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다는 평도 많다.

김 감독은 최근 뉴스웨이와의 인터뷰에서 “임지연을 미팅하는 자리에 그냥 종가흔이 앉아있었다”고 표현할 정도로 임지연의 매력을 한 마디로 전했다. ‘인간중독’ 촬영 내내 충무로의 많은 감독과 제작자들이 임지연의 실물을 보려고 현장을 방문했다는 후일담은 이미 충무로에선 유명한 일화다.

임지연의 매력과 데뷔 첫 19금 멜로에 도전한 송승헌의 열연이 돋보이는 ‘인간중독’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