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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규현 누나 조아라 씨, 타블로 딸 하루에 바이올린 사사

슈주 규현 누나 조아라 씨, 타블로 딸 하루에 바이올린 사사

등록 2014.03.21 17:58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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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사진=KBS]


타블로의 딸 하루가 바이올린 첫 도전에 나섰다.

최근 진행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에서 타블로와 하루는 바이올린 구입을 위해 한 악기전문상가를 찾았다. 요즘 들어서 바이올린의 매력에 푹 빠진 하루를 위해 아빠 타블로가 나선 것.

바이올린 전문 매장에 들어간 타블로는 하루에게 맞는 작은 바이올린을 골라줬고, 내내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이올린을 바라보던 하루는 바이올린 활을 두어번 당겨보더니 함박웃음으로 화답해 아빠를 기쁘게 했다.

하루는 자세를 잡고 바이올린을 켜면서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갔고, 타블로는 “벌써 길거리 공연을 하는거냐”며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 바닥에 내려놓기도 했다. 이어 타블로는 하루의 바이올린에 곁들여 즉석에서 피아노를 연주해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모았다.

한편, 하루의 바이올린을 첫 지도해준 선생님이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의 친누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타블로는 본격적인 바이올린 수업을 위해 선생님 한 분을 초대했고, 미모의 선생님이 방문하자 하루는 공손한 배꼽인사로 맞이했다.

타블로는 하루에게 “선생님은 바이올린을 잘하시고 동생은 노래를 잘한다”며 소개했는데, 타블로가 말한 동생이 바로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인 것으로 밝혀졌다.

규현의 누나 조아라 씨는 20년을 넘게 바이올린을 연주해온 바이올리니스트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유학생활을 한 수재로 알려져 있다. 조아라 씨는 지난해 KBS '불후의 명곡'에서 규현과 함께 무대를 꾸몄던 바 있다.

선생님은 하루가 ‘let it go’를 연주해달라고 조르자, 즉석에서 훌륭한 연주를 들려주기도 했다. 하지만 하루의 넘치는 에너지에 선생님의 표정은 점점 ‘멘붕’에 빠진 듯 보였고, 수업이 끝난 후 타블로는 “선생님은 지금 친구 분들과 술 한잔 하시고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과연 첫 수업이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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