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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11번째 드라마 '우사수'로 표현 중요성 깨달았다"

엄태웅 "11번째 드라마 '우사수'로 표현 중요성 깨달았다"

등록 2014.03.12 09:28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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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11번째 드라마 '우사수'로 표현 중요성 깨달았다" 기사의 사진


배우 엄태웅이 JTBC 월화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끝내는 소감을 전했다.

극 중에서 엄태웅은 대한민국 최고의 감독 오경수 역을 맡아 한 여자(유진 분)만을 사랑하는 뚝심 있고 솔직한 사랑법과 함께 다채로운 감성 연기로 로맨틱한 남자의 결정체를 보여줘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끝낸 엄태웅은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끝과 시작을 함께 했던 '우사수' 식구들과 마지막을 얘기할 시간이 되었네요. 그동안 추위에 고생한 동료 연기자분들, 선배님, 감독님, 작가님, 스탭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사수'의 인기를 떠나 아무 탈 없이 잘 버텨준 '우사수' 식구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인생의 11번째 드라마 '우사수'를 통해 항상 옆에 있어서 더 고마움을 표현 못했던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던 작품이었습니다. 오경수라는 좋은 놈을 만나 저 또한 많이 배우고 감동 받았습니다. 변함없이 의리를 지켜주는 팬들의 마음, 현장에서 함께 일하며 호흡하는 우리 스탭들, 오랜 시간 함께한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식구들, 동료연기자분들, 우사수 제작진분들. 그리고 가족들. 항상 표현을 잘 못해서 무심하게 지나치기도 했네요.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하고 표현하겠습니다. 오경수처럼!"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11번째 드라마 '우사수'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게 해준 김윤철 감독님 감사합니다. 함께 작업 하면서 즐거웠고, 많이 배웠습니다. 건강하세요!“며 '우사수'를 만나게 해준 김윤철 감독에게도 각별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끝으로 엄태웅은 "우사수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감사합니다. 오경수로 지냈던 시간들 저도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랑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엄태웅 "11번째 드라마 '우사수'로 표현 중요성 깨달았다" 기사의 사진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엄태웅은 사랑과 일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영화 감독을 온힘을 다해 소화해냈다. 때로는 프로페셔널한 모습, 때로는 능구렁이 같이 장난기 있는 모습, 그리고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모습, 로맨틱한 모습, 순애보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더구나 항상 밝고 유쾌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과거의 아픔까지 애틋하게 그려내 "역시 연기파 엄태웅답다"는 찬사를 받았다. 엄태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모든 여자들의 로망인 '나만 사랑해주는 남자', '밀당 없는 사랑'으로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줘 많은 팬들의 인기를 얻었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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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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