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그동안 표현하지 않았던 깊은 속내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4일 방송된 18회에서는 오경수(엄태웅)가 장난스러워 보이는 겉모습 뒤로 숨겨두었던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수는 옛 연인 윤하(공현주 분)와 헤어진 이유를 절대 얘기 하지 않으며 정완(유진 분)의 오해가 깊어지게 만들었고, 영화 고사 현장에 찾아온 정완을 질투의 화신이라 놀리며 더욱 서운하게 만들었다.
이후 진실을 알게 된 정완에게 경수는 이별 뒤에 자신에게 오는 사람한테 정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는데, 자신에게 찾아온 사람이 정완이라며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할 것이라 말하며 진심을 전달해 시청자들을 감동 시켰다.
엄태웅은 극 중 옛 연인 윤하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던 현장을 목격하고 헤어졌지만 이후 이별 이유를 자신의 잘못으로 헤어진 것이라고만 말하며, 헤어진 진짜 이유를 누구한테도 이야기 하지 않아 헤어진 연인에 대한 배려와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정완만을 바라보며 진심 어린 눈빛으로 숨겨두었던 마음을 전달한 엄태웅은 겉으로는 능구렁이처럼 장난스러워 보이지만 속 깊은 마음으로 상대방을 진심으로 대하는 경수의 모습을 제대로 선보이자 시청자들은 “퍼펙트! 이런 남자 어디 없나요?”,“엄포스 훈내까지 진동하네요”,“우사수에서 기억에 남을 장면인 거 같네요. 감동받았습니다”며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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