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컴백과 동시에 더블타이틀곡 ‘30sexy’와 ‘LA SONG(라송)’으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비는 9일 엠넷의 '엠카운트다운'에서 ‘30sexy’로 컴백하자마자 1위에 오른 데 이어 10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도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
이에 비는 “다른 말 필요 없이 더욱더 노력하고 열심히 하겠다”는 짧지만 무게감있는 소감으로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이어 4년 만에 이룬 컴백과 동시에 2관왕을 달성한 비의 트로피 인증샷이 공개되어 국내외 팬들의 응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옅은 미소를 띠고 1위 트로피와 함께 셀카를 선보인 비는 팬들에게 재차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주 첫 선을 보인 비의 컴백무대는 각각 1위를 차지한 두 타이틀곡의 서로 다른 매력 속에서도 명불허전의 퍼포먼스와 비 특유의 장악력으로 ‘역시 비답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30대의 절제된 섹시미를 선보이며 강렬한 어필을 하는 ‘30sexy’와 흥겨운 라틴풍의 댄스로 여유넘치는 무대가 인상적인 ‘라 송’으로 각각 상반된 매력을 선보인 비는 완벽한 퍼포먼스로 비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비는 10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 수상을 하고난 뒤 이 날 컴백무대를 함께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모여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미니팬미팅을 갖기도 했다.
추위에도 불구하고 비의 컴백무대를 응원해 준 팬들을 위해서 직접 나선 비는 4년 만의 컴백에서도 식지않은 열정으로 보답해 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비는 1위 2관왕을 달성하며 4년 만의 컴백에서 ‘케이팝의 베테랑’으로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MBC 쇼 음악중심과 12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더블 타이틀곡 ‘30sexy’와 ‘라 송'의 컴백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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