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일 ‘2014년 사장단 인사’에서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겸 제일기획 경영전략부문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사장은 지난 1일 삼성에버랜드로 이관된 패션사업 부문을 계속 맡게 됐다. 또 제일기획 경영전략부분장을 겸임하게 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패션 전문가로 패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아웃도어 사업 진출 등 그룹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회사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패션 사업의 에버랜드 통합 이관 후 제 2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그룹의 올해 인사에서는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사장 승진 8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8명 등 총 16명 규모의 201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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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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