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화성향남2지구 상업·주차장용지 공급

향남2지구 공급필지 현황.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향남2지구 내 중심상업용지와 유통시설용지, 주차장용지 등 총 19필지를 인허가변경 조건부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향남2지구는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 상신리, 방축리 일원에 총면적 319만㎡ 녹지율 25%, 수용인구 4만4641명(1만6000가구) 규모로 2014년말 준공 예정이다.

중심상업용지는 3.3㎡당 예정가격 1120만~1260만원대로 향남1지구대비 55% 수준이다. 고객맞춤형 필지분할과 상가주변도로를 지하차도로 조성, 상권을 형성할 예정이다.

유통시설용지는 단지 초입에 있는 향남1지구와 가깝고 공동주택 6개블록이 착공과 공급 중이다. 순차적으로 18개 블록 공동주택이 입주예정이다.

주차장용지는 모든 필지가 매각된 점포겸용 단독주택중심에 있으며 인근 공동주택의 공급으로 충분한 수요가 예상된다.

향남2지구는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와 직접연결됐고 동서간선도로 착공, 지방도309호선과 국도39호선의 신설과 확장, 팔달우회도로 연장, 서해안고속화복선전철공사(2014년 착공예정) 등 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단지인근에는 향남제약공단, 발안지방산단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현대·기아자동차 주행시험장과 연구소 등이 조성중이어서 배후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성동규 기자 s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