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7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근무 중 복장에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쿨비즈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쿨비즈’ 근무제를 시행해 온 아시아나항공은 예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온 것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시점에 직원들의 복장 규정을 ‘노 타이’로 바꿨다.
아시아나항공은 고객 접점 지역인 공항서비스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4월 1일부터 하계 유니폼을 선택적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는 6월 1일부터는 모든 공항서비스직원이 하계 유니폼을 착용한다.
이외에도 무더운 여름에도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여름맞이 ‘썸머 쿨’ 행사도 진행한다.
썸머 쿨 행사는 성수기 기간 중에 공항·정비·운항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에게 아이스크림과 슬러시 등을 제공하며 복날에 출근하는 캐빈 승무원들에게는 과일과 음료를 제공하는 등 직원들의 더위 해소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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