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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교수와 여제자3' '미수다' 라리사 19금 전라연기 '화제'

[종합] 연극 '교수와 여제자3' '미수다' 라리사 19금 전라연기 '화제'

등록 2012.11.12 17:23

수정 2012.12.26 09:28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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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교수와 여제자3' '미수다' 라리사 19금 전라연기 '화제' ⓒ 뉴스웨이 DB
[서울=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12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비너스 홀에서 연극 '교수와 여제자 3-나타샤의 귀환(이하 '교수와 여제자 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교수와 여제자3'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러시아 모델출신 라리사가 전라 연기를 펼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서는 약 20여 분 간의 하이라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교수와 여제자3' 연출을 맡은 강철웅 감독은 "본의 아니게 '성인 연극의 대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본 공연에서 획기적인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은 5분의 1 정도만 공개된 것이다. 이번 작품은 대본 작업만 1년이 넘게 걸렸다. 왜 그렇게 오래 걸렸는지는 공연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극중 여주인공 나타샤 역을 맡아 과감하게 알몸을 드러내며 전라연기를 펼친 라리사는 "처음엔 노출이 많아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대본이 마음에 들어 결정을 하게 됐다"며 "작품이라 생각하고 당당하게 벗는다면 사람들이 박수 처줄거라 생각한다"고 노출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 '교수와 여제자3' 포스터
이어 "주변에서도 걱정을 많이 했다. 얼마 전에 기사가 나왔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았다. 같이 일했던 PD님들이나 친구들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며 "벗는다고 생각 말고 작품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연기하라고 조언 해줬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철웅 감독은 "라리사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발음이나 연기력 문제에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며 "하지만 굉장히 의욕적이고 열정적인 친구다. 지켜봐 달라"고 여주인공 라리사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또 "라리사는 술고래다. 석 달이 넘는 시간동안 작품을 위해서 한 모금도 안 마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 에는 방송인 이파니가 만삭의 몸을 이끌고 '교수와 여제자3' 응원차 무대 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중장년 대학교수가 젊은 여제자를 통해 성적 장애를 극복한다는 이야기 '교수와 여제자 3-나타샤의 귀환'은 오는 11월 16일 부터 12월 31일 까지 비너스홀에서 공연 한다.

/노규민 기자

<2012 라이징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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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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