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맥주녀 알고보니 분당선 담배녀 동일인물 `충격'

▲ 지하철 맥주녀 알고보니 분당선 담배녀 동일인물 `충격' ⓒ 해당영상 캡처

(서울=뉴스웨이 홍세기 기자) 지하철 담배녀, 담배녀 응징 등에 이어 지하철 5호선 맥주녀 동영상이 올라와 성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알고보니 '5호선 맥주녀'가 '분당선 담배녀'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6일 온라인상에는 충격적인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5호선 맥주녀'라는 제목을 가진 동영상으로 한 여성이 담배를 물고 맥주를 마시며 지하철을 타고 있는 것.

이어 영상 속 여성은 옆자리에 앉아 있는 60대 남성이 "담배 꺼, 담배 끄라고"라며 갖고 있던 우산 끝으로 담배를 든 여성의 손을 계속해서 찌르자, 해당 여성은 "싫어, XXX야"라며 욕설로 맞받아쳤다.

이어 남성이 계속해서 우산으로 찌르며 담배를 끌것을 요구하자 여성은 "이거 안치워"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마시고 있던 캔맥주를 남성의 얼굴에 부어버리는 상상밖에 행동을 해버린 것.

이에 남성이 격분해 여성의 목을 움켜쥐려 하자 주변에서 때리지 마라며 만류해 겨우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5호선 맥주녀'의 여성이 바로 최근 수차례 지하철에서 담배를 피다 즉결심판에 넘겨진 '분당선 담배녀' 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있다.

현재 경찰은 서울도시철도공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해당 여성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세기 기자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뉴스웨이) [e-mail]

<뉴스웨이>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인터넷신문윤리 강령 및 심의를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