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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 추락사, 일본인 여대생 사진 찍다 난간에서 추락

나이아가라 폭포 추락사, 일본인 여대생 사진 찍다 난간에서 추락

등록 2011.08.17 17:31

최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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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아가라 폭포 추락사 ⓒ YTN 보도 영상 캡처
(서울=뉴스웨이 최병춘 기자)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관광객이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들은 15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재학중인 일본인 여대생이 일행 1명과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사진을 찍던 중 난간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사고 당시 여대생이 폭포 상류 쪽 24m 지점에 설치된 난간에 걸터앉아 포즈를 취하는 순간 다리를 헛디뎌 폭포아래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경찰이 사고 발생 후 폭포 하류 부근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끝내 사고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현재는 생존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판단해 구조를 포기한 상태다.

경찰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찾는 관광객은 한 해 1100만 명에 달하지만 난간 아래로 추락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최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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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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