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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배우병에 걸린 적 있다" 깜짝 고백

김신영 "배우병에 걸린 적 있다" 깜짝 고백

등록 2011.07.01 09:42

박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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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2TV '해피투게더'
(서울=뉴스웨이 박은실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과거 '배우병'에 걸린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김신영은 "개그맨들 사이에는 신종플루처럼 '배우병'이 돈다. 나 역시 배우병에 걸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신영의 고백에 김태현은 "영화에 정신이 팔려 아이디어 회의도 잘 안했다. '행님아'를 그만두게 된 계기도 이 때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현은 "'행님아'는 어렵게 사는 가난한 형제 이야긴데 어느날부터 금목걸이를 차고 오고 명품팔찌를 하고 오더라. 리허설 때만 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녹화 때도 빼지 않더라"고 초심을 잃은 김신영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러다 결국 김신영이 "아이디어도 없고, 지쳐서 연기를 좀 해보겠습니다"하고 개그를 그만두고 나갔는데 7개월 만에 찾아와 다시 개그를 해보자고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는 200회 특집을 맞아 정선희, 김태현, 김신영, 전현무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박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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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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