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졸업식 뒤풀이', 이번엔 알몸으로

【서울=뉴스웨이 김가애 기자】최근 일부 졸업생들의 도를 넘어선 '졸업식 뒤풀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알몸 뒤풀이'를 하는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면서 충격을 주고있다.

13일 주요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는 경기도 일산의 모 중학교 졸업생들로 알려진 학생 20여명이 속옷도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뒤풀이를 한 사진이 게재됐다.

특히, 옷을 입고있는 10여명의 선배들로 보이는 학생들이 이를 강요한 것으로 추정돼 더욱 파문이다.

사진속 남녀 학생들은 알몸으로 피라미드를 쌓거나 아파트 담벼락에 서있는 모습 등을 하고 있다.

일부 사진에는 신체 주요 부위도 가리지 않은 채 학생들의 얼굴과 신상으 그대로 공개되 파장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차라리 졸업식을 없애는게 낫겠다", "자신의 몸을 너무 하찮게 여기는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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