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걸린 9살 딸 둔 싱글맘 역할 맡아 눈물샘 자극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배우 송윤아가 영화 <웨딩드레스>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결혼 계획과는 별도로 이미 지난해 구두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MOB 2025>, <호로비츠를 위하여>를 통해 신선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권형진 감독의 <웨딩드레스>는 암에 걸린 9살 딸을 둔 싱글맘의 이야기를 그린다.
엄마는 딸이 혼자서도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별을 미리 준비하고, 꼭 입고 싶어 준비해 두었던 웨딩드레스를 딸에게 남겨주는 등 이야기를 통해 관객의 슬픔을 자극한다.
한편, 설경구-송윤아는 지난 9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으로 결혼 발표를 했다. 3년 전부터 이어진 열애설이 드디어 속 시원하게 풀어진 셈이 됐다. 2006년 영화 <사랑을 놓치다> 출연 이후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다는 두 사람은 오는 28일, 방배동 한 성당에서 혼배미사 형식의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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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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