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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저, 듣기만 해도 `환각' 상태로 `사이버마약' 관심 증폭

아이도저, 듣기만 해도 `환각' 상태로 `사이버마약' 관심 증폭

등록 2009.02.18 13:18

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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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 및 대형 커뮤니티로 경험담 퍼지며 실시간 이슈어로 등장

【서울=뉴스웨이 홍세기 기자】듣기만 해도 마약을 한 것 같은 최면효과를 주는 '사이버마약'이 등장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 사이버마약 아이도저
18일 사이버마약에 대한 경험담 등이 일부 유명 포탈과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실시간 이슈어로 등장,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사회적 문제로 커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현재 아이도저 사이트에서 사이버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항불안성-항우울성-마약성-진정제-성적흥분 등 다양한 최면효과를 주는 사이버마약을 mp3 파일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사이버마약들은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알파파(7∼13Hz)와 지각과 꿈의 경계상태로 불리는 세타파(4∼8Hz), 긴장·흥분 등의 효과를 내는 베타파(14∼30Hz) 등 각 주파수로 뇌를 자극해 심리상태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이트 측은 수많은 임상실험을 통과했기 때문에 중독과는 무관하게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으나, 누리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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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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